시흥시 보건소-경찰서 금연구역 흡연자 합동 단속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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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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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시흥시보건소(소장 안승철)에서는 시흥경찰서와 합동단속반을 꾸려, 지난3월 6일부터 일주일간 금연구역 내에서의 흡연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단속은 금연지도원, 경찰관, 공무원 등이 금연구역 중 흡연 민원이 많은 게임방과 버스정류장, 전철역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게임방(PC방)은 매출 감소 등의 이유로 업주가 흡연자 규제에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PC방 이용자뿐만 아니라 종사자들까지 장기적인 간접흡연에 노출될 우려가 크다. 이에 흡연 관련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동안 시흥시보건소에서는 강력한 단속보다는 긍정적 행동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계도중심의 흡연자 관리를 해왔으나, 금연구역 내 흡연자가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집중단속을 통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대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합동단속으로 금연구역이 정착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간접흡연으로부터 개인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금연에 동참에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시흥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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