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티 프로젝트란 EU와 비EU 국가간 경험과 우수사례 교류협력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는 국제적인 도시협력 프로젝트다. 참여 도시들은 서로의 관심분야, 도시개발 경험 공유, 상호 소통 및 협력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부산시는 본 프로젝트 참여 의사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대중교통, 낙후지역재생, 스마트시티 4개 교류 희망분야에 신청을 했으며, 부산과 교류사업분야가 유사한 스페인 바르셀로나시와 매칭이 되어 프로젝트 실무회의를 진행하게 됐다.
13~14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월드시티 프로젝트 실무회의 컨퍼런스에는 한국 참가도시인 부산을 비롯해 서울시, 수원시, 광주시와 EU도시 실무진이 만나 도시별 소개와 함께 패널토의를 갖는다. 또 이달 15~17일 EU 도시 실무진들이 해당 한국 도시를 방문해 세부 논의를 하는 일정도 진행된다.
부산시 측은 "이번 프로젝트 참가로 해외 선진 도시와 부산시의 교류 증진을 통해 글로벌 사업 추진 및 부산시의 위상 제고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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