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여행]시원한 바다 파노라마·별빛 야경 ‘환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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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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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발사전망대·우주천문과학관·커피사관학교 등 힐링거리 ‘풍성’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고흥은 수려한 자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 거리가 우리를 반긴다. 

◆고흥우주발사전망대
 

고흥 우주발사전망대 7층 회전카페에서는 천천히 커피나 차를 마시며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기수정 기자]


고흥우주발사전망대는 지하 1층, 지상 7층 건물로 구성된 이곳은 지난 2013년 1월 1일 개관했다.

이곳에서는 나로우주센터 우주발사체 장면은 물론 다도해의 아름다운 절경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다. 또 우주도서관과 우주체험 공간도 마련돼 있다. 

전망대 7층 회전카페에서는 천천히 커피나 차를 마시며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과 공휴일 다음날은 휴관한다.

◆고흥 우주천문과학관
 

고흥 우주천문과학관에서는 나로우주센터 우주발사체장면은 물론 다도해의 아름다운 절경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다. 또 우주도서관과 우주체험 공간도 마련돼 있다. [사진=기수정 기자]

특별한 체험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고흥 우주천문과학관도 추천한다.

자연이 만든 별빛과 삶의 현장이 만들어낸 불빛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 단위 체험 학습의 장으로도 인기다.

우주천문과학관의 관측실에서는 사람 눈의 1300배가 넘는 집광력을 가진 800㎜의 초대형 망원경을 이용해 가깝게는 달, 행성, 은하, 성단까지 관측할 수 있다.

특히 밤하늘을 수놓은 별빛과 녹동항의 반짝이는 불빛이 뿜어내는 아름다운 야경을 보기 위해 관람객들이 많이 찾는다.

천문대 야외전망대에 서면 주변 숲에서 뿜어져 나온 맑은 밤공기가 코끝에서부터 온몸에 퍼져 활기찬 기운을 준다.

도심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수만 개의 별이 수놓아진 밤하늘과 녹동항, 그 앞바다에서 조업하는 배들이 힘찬 불빛이 한데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커피사관학교, 그리고 매화농장
 

여행객들에게 좋은 쉼터가 돼 주는 한 카페. 커피를 직접 재배하고 로스팅해 판매하는 카페들이 있는데, 커피 맛 또한 일품이다. [사진=기수정 기자]

고흥군 과역면에 위치한 커피사관학교는 커피 마니아를 위한 맞춤형 공간이다.

이 지역 16농가는 2ha(2만㎡) 면적의 시설에서 커피를 재배하고 있다. 

커피콩이 한 잔의 커피가 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바리스타 실기시험과 커피 재배교육 등 커피 체험농장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인학마을 매화농장에 가면 만개한 매화를 만날 수 있다. [사진=기수정 기자]


커피사관학교 주변에는 커피를 직접 재배하고 로스팅해 판매하는 카페들이 있는데, 커피 맛 또한 일품이다. 
 

봄이 되고 하얀 꽃망울을 하나 둘씩 터뜨리기 시작하더니 이내 만개해 화사한 자태를 뽐낸다 .[사진=기수정 기자]

인근에는 인학마을 대화농장이 자리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단일 농장이다.

9만9000㎡의 부지에는 10년∼17년생 청매, 홍매 3500여 그루가 심어져 있다.

봄이 되고 하얀 꽃망울을 하나둘씩 터뜨리기 시작하더니 이내 만개해 화사한 자태를 뽐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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