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화, ‘다미아니’ 도쿄 쇼케이스 한국 대표 참석…원조 여신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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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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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매진 아시아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배우 전인화가 도쿄 ‘다미아니’ VVIP 하이 주얼리 전시회에 한국 대표로 참석해 주목받았다.

전인화는 지난 9일 이탈리아 명품 주얼리브랜드 '다미아니'의 공식 초청을 받아 일본 도쿄에서 열린 ‘DAMIANI VVIP 하이 주얼리’ 행사에 한국 대표로 참석했다.

이날 전인화는 원조 패셔니스타 다운 영향력을 과시하며 우아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에서 전인화는 세련미가 돋보이는 올 블랙 원피스에 고급스러운 컬러의 실크 숄을 매치, 높은 패션 센스를 드러냈다. 또한 그는 품격 있지만 절제미가 돋보이는 주얼리 등 본인의 소장품을 멋지게 매치, 시크한 스타일링을 완성해 참석한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당일 쇼케이스에서는 시작 전 배우 전인화와 다미아니 본사 부회장이자 해외사업 및 마케팅 총괄사장인 실비아 다미아니와의 다정한 대화 모습이 포착돼 더욱 화제가 됐다. 또한, 전인화는 이날 본 행사가 끝난 뒤에도 일본을 비롯한 수많은 해외 언론 기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스포트라이트를 받아 국제적인 인기를 입증해 눈길을 끌었다.

약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지니며 총 18회에 걸쳐 다이아몬드 인터내셔널 어워드(DIA)를 받은 바 있는 이탈리아 럭셔리 주얼리 회사 다미아니는 이번 쇼케이스에서 몇 십억을 호가하는 ‘Fiori Darancio’ 와 ‘Masterpiece Collection’의 주얼리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다미아니 본사의 한 관계자는 “도쿄 쇼케이스에 한국의 여배우 전인화가 함께 해줘서 매우 기쁘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이매진아시아와 한국 마케팅 및 협력의 기회를 열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된 것 같아 향후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이날 다미아니 회장의 누이이자 부회장인 실비아 다미아니와 아시아 태평양 총괄 사장 에르네스토 미랄리아는 전인화의 소속사 이매진아시아와 함께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의 폭넓은 협력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인화는 현재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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