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섭 중기청장, 전안법 관련 소상공인 애로사항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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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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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섭 중소기업청장]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이 14일 서울 동대문 테크노상가와 동평화패션몰을 방문해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이하 전안법) 관련 업종 관계자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안법 시행에 따라 소규모 업체, 해외구매 대행업자소상공인 등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박중현 전안법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박동희 (사)성동제화협회 회장 등 관련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주 청장은 전안법 시행에 따라 신속, 소량, 다품종 생산을 기반으로 하는 소공인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종합적으로 의견을 청취하고, 전안법 개선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서, 오후 4시에는 남대문시장에서 최근 중국, 미국 등의 비관세 무역장벽과 보호무역 강화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공인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 

아울러 주 청장은 김재용 남대문시장 상인회장 및 수출 소공인 10여 명이 모인 자리에서 남대문시장 수출 플랫폼으로 바이어 상담, 신제품 전시를 위한 글로벌비즈니스센터를 조성키로 하는 등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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