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서울의 한 산부인과병원에서 로타 바이러스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로타바이러스란 대변-입으로 감염되는 것으로, 24~72시간 잠복기를 가진 후 증상이 나타난다.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구토 발열 물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 탈수증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손과 입으로 휩게 전파되는 로타바이러스는 주로 영유아, 아동, 노인있는 곳에서 집단발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4일 군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군산의 한 산부인과를 방문한 아기가 로타바이러스 감염 증세가 나타나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일단 산부인과는 로타아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해당 병원 신생아실을 폐쇄하고, 산모 5명이 퇴원하면 시설 소독과 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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