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임시공휴일, 11일 황금연휴 즐길 수 있을까? 네티즌 "물 건너가는군요" [왁자지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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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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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임시공휴일[사진=네이버 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치러지는 '조기 대선'의 선거일이 오는 5월 9일로 공식 결정된 가운데, 5월 임시공휴일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잠깐 5월 9일 임시공휴일이면…5월은 놀다 시간 다 가겠군"(kim**), "5월 4일 임시공휴일 해주세요. 투표할게요. 목요일 제일 힘들다고요"(qkr**), "5월 초 임시공휴일 지정 및 연휴는 물 건너가는군요. 5월에만 이틀을 임시공휴일 지정할 리는 없으니"(jin**), "5월 연차 신청이 치열하겠군요"(sec**), "5월 9일 임시공휴일이지만 나는 출근이지"(xo_**), "2일, 4일도 논의하나"(sys**)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행정자치부 홍윤식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마친 뒤 조기 대선의 선거일을 5월 9일로 결정하고, 이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5월에는 9일 대선 임시공휴일을 포함해 1일 노동절, 3일 석가탄신일, 5일 어린이날과 6일 토요일, 7일 일요일까지 연휴가 계속된다. 2일과 4일, 8일에 휴가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는 셈이다. 

이와 관련해 정부가 샌드위치 데이인 5월 2일과 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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