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추리의 여왕’의 2차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4월 5일 첫 방송될 KBS2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극본 이성민, 연출 김진우, 유영은, 제작 에이스토리) 측은 15일 강렬한 레드톤의 2차 티저포스터를 공개하며 정통 추리장르물의 귀환을 애타게 기다려왔던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상승시키고 있다.
이날 공개된 2차 티저포스터는 매혹적이고 정열적인 붉은 색감으로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다. 이와 함께 마약반의 에이스 형사 ‘완승(권상우 분)’과 그와 함께 미궁에 빠진 사건을 해결해나갈 추리퀸 ‘설옥(최강희 분)’의 감각적인 캐릭터 대비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또 한번 사로 잡고 있는 것.
특히 짙은 어둠 속에서 날카로운 눈빛을 발산하고 있는 권상우의 뜨거운 카리스마와 미스터리한 여인으로 변신한 최강희의 비밀스러운 손 동작 등 두 캐릭터의 특징을 절묘하게 포착해낸 티저 이미지는 ‘본능’적인 직감과 ‘이성’적인 추리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균형을 이루며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두 인물 간의 긴박한 공조수사를 암시하고 있다.
무엇보다 “2017.04.05_PM 10:00”라는 첫 방송을 예고하는 붉은색의 타이틀 카피는 마치 카운트다운을 하듯 앞으로 이들이 펼쳐갈 환상의 콤비플레이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측은 “‘추리의 여왕’은 정교하고 치밀한 지적유희와 거침없고 터프한 수사액션이 버무려진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추리장르물”이라며 “불타는 듯한 강렬한 레드칼라의 티저포스터를 통해 이런 독특한 드라마의 분위기를 담아내고자 했다”고 밝혔다.
강렬한 레드톤의 티저포스터로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는 ‘추리의 여왕’은 생활밀착형 추리퀸 설옥과 하드보일드 베테랑 형사 완승이 환상의 공조 파트너로 거듭나 범죄로 상처입은 이들의 마음까지 풀어내는 휴먼 추리드라마. ‘김과장’ 후속으로 오는 4월 5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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