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자유한국당은 16일 오후 9시까지 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다.
이날 홍준표 지사와 이인제 전 최고위원, 김진 전 논설위원 등이 후보자 등록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경선룰에 반발하며 후보 등록을 거부해왔다.
앞서 한국당은 지난 13일부터 15일 오후 3시까지를 예비경선 후보자 등록 마감시한으로 결정했었다. 그러나 본선 직행을 가능하게 한 '추가등록' 특례조항에 다른 반발이 거셌다.
하지만 전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선 불출마 방침을 밝히자, 한국당은 특례조항을 없애고 후보자 등록을 하루 늘리는 등 경선룰을 재조정했다.
1차 컷오프는 17일 합동연설회 후 여론조사를 거쳐 18일에, 2차 컷오프는 19일 팟캐스트 토론회 후 여론조사를 거쳐 20일에 각각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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