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팔도가 여름 스페셜 한정판으로 ‘팔도 초계비빔면’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팔도가 지난달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고,기존 제품 대비 중량을 20% 늘려 출시한 ‘팔도비빔면 1.2’ 제품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출시하는 한정판 ‘비빔면’ 제품이다.
이로써 팔도는 총 7종(팔도비빔면, 팔도쫄비빔면, 팔도비빔면 1.2, 팔도 초계비빔면, 팔도비빔면 컵 2종, 팔도비빔면 치즈컵)의 비빔면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특히, ‘팔도비빔면’은 지난해 9000만개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27.9% 신장하는 등 비빔면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
‘초계비빔면’은 새콤한 식초와 톡 쏘는 겨자의 매콤 새콤한 맛을 강조한 제품으로 ‘초계’의 ‘초’는 식초(醋)를 뜻하고, ‘계’는 평안도 사투리로 겨자(芥)를 의미한다. 숙성양념장에 식초와 겨자의 맛을 강화하고 풍성한 건더기를 넣어 기존 ‘팔도비빔면’ 제품과 차별화했다.
이 제품에는 숙성양념장과 사과농축과즙, 발효식초가 들어 있는 액상스프가 들어있다. 겨자오일과 야채풍미유가 들어있는 겨자향미유가 별첨되어 있으며, 닭고기 후레이크, 김치, 계란지단, 당근, 채심 등을 건조해 만든 풍성한 건더기스프가 들어있어 씹는 맛도 강화했다.
한창민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식초의 새콤함과 와 겨자의 톡 쏘는 맛이 절로 입맛을 돋우는 여름철 별미 ‘초계국수’를 비빔면 제품으로 변형해 여름철 한정판 제품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비빔면 제품과 색다른 프로모션을 통해 비빔면 시장을 계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팔도는 빨라지고 있는 비빔면 성수기를 선점하기 위해 지난달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고, 기존 제품 대비 중량을 20% 늘린 ‘팔도비빔면’ 제품(일명 ‘팔도비빔면 1.2’)을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팔도비빔면 1.2’ 제품은 기존 제품 가격과 동일하며, 면과 액상스프의 양을 각각 20% 늘려 제품의 중량은 130g에서 156g으로 증가했다. 또한, 액상스프 비빔장에 들어 있는 고추장을 맛있기로 유명한 ‘순창고추장’을 사용하였으며, 참기름 양을 늘려 고소한 맛도 강화한 제품이다. 이 레시피는 기존 ‘팔도비빔면’ 제품에도 그대로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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