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부산시, '2019 아시아 양돈수의사대회' 부산유치 "성공"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3-16 14: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에서 '2019 제9차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APVS Congress 2019)'가 개최된다.

16일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서울, 인천 등 6개 후보도시 중 2개 도시로 압축된 제주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지난 10일 경기도 대한수의사사회관에서 열린 최종 개최도시 선정을 위한 유치제안 발표에서 부산이 제주를 누르고 개최도시로 확정됐다.

APVS대회는 2003년 한국양돈수의사회 주도로 창립해 2년마다 개최되며 아태지역 양돈수의사, 학계, 관련 업체 등 7개국 1500여 명 이상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양돈수의사관련 학술행사다.

오늘 5월 개최되는 제8차 대회는 중국(우한)에서 열릴 예정이며, 현재 뉴질랜드, 호주 등이 가입을 준비하고 있어 부산대회규모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2019 APVS대회 부산유치'는 2003년 창립총회 후 16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돼 그 의미가 매우 크다. 부산이 국제기구연합(UIA)이 평가한 국제회의 세계10위 도시로 우수한 컨벤션 시설과, 접근성, 다양한 숙박시설 및 관광‧레져 인프라 등이 고루 갖춰졌다는 점이 크게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있다. 특히 서병수 부산시장의 적극적인 유치의지와 부산시,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부산시수의사회가 공동으로 유치마케팅 활동을 펼친 것도 크게 한못을 차지 했다는 분석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 대회는 외국인 1500명 이상이 부산을 방문해 300억 원 이상의 경제파급효과와 부산도시브랜드 가치상승에 일조를 할 것으로 예상되며, 양돈산업이 중점 주력 사업인 제주와의 경쟁에서 얻어낸 결과라 더욱 성과가 크다며 성공적 대회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