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1500만개 판매고 ‘PB요구르트젤리’ 열풍…3탄 ‘사과맛’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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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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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이어지는 젤리 열풍에 힘입어 세븐일레븐이 16일 PB요구르트젤리 시리즈 3탄 ‘PB사과요구르트젤리’를 출시했다. [사진=세븐일레븐 제공]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이어지는 젤리 열풍에 힘입어 세븐일레븐이 16일 PB요구르트젤리 시리즈 3탄 ‘PB사과요구르트젤리’를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의 메가히트 상품인 'PB요구르트젤리'와 'PB딸기요구르트젤리'의 뒤를 잇는 세번째 시리즈 상품이다. 요구르트의 새콤달콤한 맛과 사과 특유의 상큼한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상품으로, 인기 과일 중 하나인 사과를 활용했다.

세븐일레븐의 PB요구르트젤리는 지난해 5월 25일 첫 출시 후 누적 판매량 1500만개를 돌파했다. 이는 일 평균 5만개 이상 판매된 것으로, 현재도 전체 과자 판매 순위 1위에 올라있다.

또 PB요구르트젤리의 영향으로 전체 젤리 매출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무려 두 배 이상 큰 폭으로 늘어났고, 과자카테고리 내 젤리 매출 비중도 매년 증가해 전체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고 세븐일레븐은 전했다.

젤리 인기는 추잉푸드(chewing food)의 대표 상품도 바꿔놨다. PB요구르트젤리가 출시된 지난해부터 껌을 누르고 젤리 매출 비중이 50%를 넘어선 것.

김미선 세븐일레븐 상온식품팀 CMD(선임상품기획자)는 “PB요구르트젤리는 젤리시장을 넘어 식품·뷰티업계까지 요구르트 열풍을 확산시킨 세븐일레븐 메가히트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젤리의 수요가 꾸준히 예상돼 보다 더 새롭고 차별화된 젤리를 지속 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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