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정소민, 신입사원의 눈물나는 회식 현장…'공감백배' 비하인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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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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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이상해' 정소민[사진=IHQ]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아버지가 이상해’ 정소민의 생애 첫 회식이 공개됐다.

3월 19일 방송된 KBS2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연출 이재상)에서는 긴 취준생활을 마친 끝에 인턴으로 입사한 정소민(변미영 역)의 장렬한 회식현장이 공개됐다.

극 중 변미영(정소민 분)은 31살의 늦은 나이에 취업에 성공했지만 기쁨도 잠시 회사에 학창시절 자신을 괴롭힌 김유주(이미도 분)가 다니는 것을 알고 입사를 포기할 생각까지 했다. 그러나 가족들이 기뻐하는 모습과 언니 변혜영(이유리 분)의 충고에 직장인으로서 열의를 불태우기로 결심했다.

앞서 변미영은 김유주에게 온갖 무시를 당하는 등 순탄치 않은 회사생활이 그려졌고 공개된 사진 또한 만만치 않은 회식현장을 예상케 했다.

사진 속 변미영은 막내직원의 필수 코스인 고기 굽기를 시전하고 있다. 양손에 가위와 집게를 들고 고기를 자르며 한껏 열중하고 있어 무엇이든 열심히 하려는 자세가 느껴진다고. 또한 긴장한 표정으로 누군가를 바라보는 모습에선 군기가 바짝 든 신입 사원의 태도가 엿보여 웃픈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아버지가 이상해’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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