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삼성카드 다음달부터 전액 포인트 결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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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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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애신 기자 = 다음달부터 신한·삼성카드 포인트로 전액 결제가 가능해진다. 

2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재 신한·삼성카드는 신용카드 포인트로 결제할 때 일부 가맹점에서 100% 결제가 불가능하지만 다음달부터는 포인트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에서 전액 결제가 가능해진다.

이로써 8개 카드사 중 현대카드를 제외한 7개 카드사의 포인트 사용이 자유로워졌다.
 
지난해 말만 해도 국내 8개 카드사 중 KB국민·우리·롯데카드 등 3개 카드사를 제외한 5곳이 포인트 사용을 10∼50%로 제한했다. 
 
이 때문에 신용카드 포인트 사용률이 저조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나해 카드 포인트 잔액은 2조1869억원이다. 이 중 소멸한 포인트는 1390억원에 그쳤다.

올해부터는 포인트 사용이 자유로워지고 있다. 지난 1월 하나카드는 포인트 무제한 사용이 가능해졌고, BC카드는 이달부터 100% 포인트 결제를 시행했다.

유일하게 포인트 100% 결제가 불가능한 현대카드의 경우 올 하반기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C포인트를 출시할 계획이다. 또 현재 운영 중인 M포인트와 동시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사진= 아이클릭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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