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재 신한·삼성카드는 신용카드 포인트로 결제할 때 일부 가맹점에서 100% 결제가 불가능하지만 다음달부터는 포인트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에서 전액 결제가 가능해진다.
이로써 8개 카드사 중 현대카드를 제외한 7개 카드사의 포인트 사용이 자유로워졌다.
지난해 말만 해도 국내 8개 카드사 중 KB국민·우리·롯데카드 등 3개 카드사를 제외한 5곳이 포인트 사용을 10∼50%로 제한했다.
올해부터는 포인트 사용이 자유로워지고 있다. 지난 1월 하나카드는 포인트 무제한 사용이 가능해졌고, BC카드는 이달부터 100% 포인트 결제를 시행했다.
유일하게 포인트 100% 결제가 불가능한 현대카드의 경우 올 하반기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C포인트를 출시할 계획이다. 또 현재 운영 중인 M포인트와 동시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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