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멘의저주 접한 누리꾼들 "영화 절대 안 봄" "저주는 아니고 우연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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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0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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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서프라이즈를 통해 '오멘의 저주'를 접한 누리꾼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오멘의 저주를 접한 누리꾼들은 "저주이건 아니건 오멘 1탄은 정말 무섭다 ㅠㅠ 아직도 잊을 수 없는 영화(lo****)" "나 어렸을 때 오멘 포스터 보고 그 날 밤 잠을 못 잤다. 무서워서. 영화는 본 적 없고 친구들이 영화 내용 얘기해줄 때 듣기만 해도 무서웠음. 이 영화는 앞으로도 절대 볼 생각 없음(lo****)" "저주는 무슨 얼어죽을...걍 픽션이다!(se****)" "저주는 아니고 우연인듯~(wh****)" "그러니까 그딴 영화 왜 만들어(lo****)" "정말 저주라면 다 죽었어야지(jo*****)" 등 댓글을 달았다.

19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영화 '오멘 2006'과 관련된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다뤘다.

1976년 개봉했던 '오멘'을 리메이크한 영화 '오멘 2006'에는 할리우드 배우 피트 포스틀스웨이트가 출연을 결정했다. 촬영을 며칠 앞두고 피트의 형제 마이크는 포커 게임을 하다 '오멘의 저주를 조심하라'고 말했고, 6번 카드를 한꺼번에 세 장을 뽑아 피트를 놀라게 했다. 문제는 건강에 문제가 없던 마이크가 돌연 사망한 것.

또한 영화 주연인 리브 슈라이버가 촬영 중 조명 폭발로 다치고, 아무 이유없이 촬영 필름이 삭제돼 '오멘의 저주'에 대한 걱정이 커지기 시작했다. 

이미 '오멘의 저주'는 할리우드에서 유명했다. 원작 '오멘' 출연을 결정지은 그레고리 펙의 아들이 갑자기 자살을 하는가 하면, 촬영을 위해 영국으로 가는 비행기가 번개를 맞기도 했다. 또한 오멘 제작진과 만나기로 한 레스토랑에서는 폭발 사고가 일어나 오멘 배우와 제작진은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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