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CJ대한통운(대표이사 사장 박근태)이 19일 열린 ‘2017년 서울국제마라톤대회’ 물류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5년 86회 대회부터 3년 연속으로 대회 물류 운영사로 선정, 마라톤대회 관련 장비와 물품 등의 물류를 책임지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이번 마라톤대회를 위해 택배차량 120여대, 택배인력 170여명을 투입, 풀코스 출발점인 광화문 광장과 10km 코스 출발점인 올림픽공원에서 골인지점인 잠실 주경기장까지 대회 참가자 3만8000여명의 의류 및 신발 등 개인물품을 운송했다.
또한 대회 참가자들이 착용할 공식 티셔츠와 번호표, 기록측정용 칩 등 경기용품을 사전에 택배로 배송하는 업무도 수행했다.
CJ대한통운은 이번 대회를 위해 약 한달 전부터 TF팀을 구성, 수도권 지역 지점에서 우수 인력을 선발했다. 철저한 사전 교육을 통해 당일 이동 경로와 행동요령, 주의사항을 숙지했으며 각 코스별로 수차례 이동경로를 모의 주행하고 문제점이 없는지 점검했다.
현장 투입인원만 택배기사 120명과 지원인력 등 170여명에 달했으며 그 외 관리, 외부 지원 등을 포함 총 200여명이 대회 성료를 위해 함께 뛰었다.
CJ대한통운 마라톤 TF팀 관계자는 "CJ대한통운의 축적된 국제대회 물류 운영 노하우를 통해 대회의 완벽한 진행이 이뤄졌으며, 특히 사전에 일어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에 대해 철저히 분석하고 대응책을 마련한 것이 대회 성료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서울국제마라톤’ 대회는 올해로 88회를 맞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세계육상경기연맹(IAAF)이 인증하는 골드라벨 대회다. 마라톤 영웅 손기정 선수, 이봉주가 우승하는 등 수많은 마라톤 스타들이 족적을 남긴 국내 정상의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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