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서울 합동으로 타이베이에서 자유여행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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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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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깨비>테마 자유여행코스, 주요관광지 현장할인프로모션 진행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최근 중국관광객의 한국 관광축소를 타개하기 위해 인천, 경기, 서울이 대만에서 한국 관광 설명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달 25일 인천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서울관광마케팅주식회사가 함께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의 협조로 타이베이(臺北)시의 문화창신센터에서 <2017 인천∙ 경기∙ 서울 공동 개별자유여행 홍보설명회(이하 설명회)>를 열고 300명의 참가자에게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관광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는 전문 메이크업 강사의 한류메이크업 쇼를 시작으로, 대만의 유명 여행프로그램 식상완가(食尚玩家)의 공동 MC인 샤샤(莎莎), 린리원(林立雯)이 올해 가장 인기를 끌었던 한류 드라마 <고독하고 찬란한 신- 도깨비>의 촬영지 코스와 인천, 경기도, 서울의 트렌디한 관광지를 소개한다.

또한, 인천의 한미서점, 송도한옥마을, 안성 석남사와 안양 카페거리, 서울의 운현궁 양관, 북촌 등 <도깨비> 방영 동안 화제가 되었던 관광지뿐만 아니라,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먹거리 정보와 대중교통으로 관광지 가는 방법 등 한국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최근 대만에서 늘어나고 있는 개별자유여행객(이하 F.I.T)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대만 최대 F.I.T전문여행사인 Ggogo, kkday, ezfly가 송도수상택시,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쁘띠프랑스, 서울랜드, 정동극장, 디스커버서울패스 등 인기 관광지 티켓을 현장에서 대폭 할인 판매해 실질적 방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수도권 관광정보를 얻는 것 외에도, 김밥, 닭강정, 유자차 등 한국인이 즐겨먹는 간식거리를 직접 맛볼 수 있게 된다.

인천시티투어버스 티켓할인 및 제휴업체 할인쿠폰북과 특산물인 장봉도 김, 경기도내 관광지 방문 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북, 인기캐릭터인 카카오프렌즈 기념품, 서울의 다양한 관광지를 카드 한장으로 방문할 수 있는 디스커버서울패스 등 수도권 관광과 관련된 푸짐한 선물을 받는다.

특히 이날 진행되는 경품 추첨의 대상자는 인천∙경기∙서울 세 지역을 여행할 수 있는 자유여행상품권을 손에 쥘 수 있다.

설명회 참가자 모집은 지난 2월 17일부터 각지자체와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의 SNS를 통해 진행됐다.
이번 참가자 선발은 온라인 참가신청지원 시스템이 열린 당일 모집정원이 마감될 정도로 대만 전역에서 열띤 관심을 보였다.

이밖에, 설명회장 바로 옆에 한류 체험관을 꾸며 방한홍보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중에 개방되는 한류체험관에서는 <도깨비>를 테마로 한 입체적인 포토존과 한지공예존, 한복체험관, 전통놀이 테마존을 운영해,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한류와 한국문화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한국관광의 위기를 적극적으로 타개하고, 방한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잠재력이 큰 시장인 대만의 젊은 FIT 대상으로 이번 공동 설명회를 경기, 서울과 함께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류의 중심, 다채로운 관광자원, 편리한 교통으로 대표되는 수도권 관광의 매력이 대만시장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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