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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지난 17일 안성 인재개발원에서 ‘쌍용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SLRT: SsangYong Leaders Round Table)’을 실시했다. 각 부문별 및 본부별 임원들과 팀장 등 시니어 관리자 200여명은 2016년 경영실적을 공유하고 국내∙외 경영환경 점검, 부문별 주요 사업 공유 등을 통해 2017년 경영목표 달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가 행사에 참석한 시니어급 관리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쌍용차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가 경영진을 비롯해 시니어 관리자들과 경영현황을 공유하고 2017년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쌍용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SLRT: SsangYong Leaders Round Table)’을 실시했다.
최 대표를 비롯한 최고재무담당(CFO) 와수데브 툼베 부사장, 인력/품질관리부문장 하광용 부사장, 국내영업본부장 송영한 부사장 등 각 부문별 및 본부별 임원들과 팀장 등 시니어 관리자 200여명은 지난 17일 쌍용자동차 안성 인재개발원에 모여 2016년 경영실적을 공유하고 국내∙외 경영환경 점검, 부문별 주요 사업 공유 등을 통해 2017년 경영목표 달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쌍용차는 이번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성공적인 Y400 론칭 △판매네트워크 및 오토매니저 역량 강화 △애프터서비스 품질 향상 △비용 절감 및 생산성 향상 △신기술 개발 강화 등 중점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본부별로 2017년 주요 사업 계획 및 '샤인 더 라이트(Shine the Light)'·'라이즈(Rise) 2017'·'찬스 더 프레임(Change the Frame)' 등 목표 달성 의지를 담은 슬로건을 발표, 전사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부문 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쌍용차는 경영진과 임직원 간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강화 및 시니어 관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분기별로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을 실시하는 한편, CEO 라운드워크, 현장감독자와의 CEO 간담회 등 직급별, 부문별 다양한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최 대표는 “지난해 쌍용자동차가 9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경영정상화에 대한 전사적인 공감대 형성과 소통, 협력 덕분이었다”며 “앞으로도 본부별, 직급별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임직원들 간의 결속력을 다지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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