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소래포구 화재 피해고객에 대출·금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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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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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KB국민은행은 소래포구 화재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실질적인 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에게 긴급 생활안정자금 최고 2000만원 이내, 사업자 대출은 운전자금(최고 1억원 이내)과 시설자금(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을 지원한다. 최대 1%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지원될 예정이다.

또 피해고객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추가 원금상환 없이 최고 1~1.5%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기한 연장이 가능하다. 수신 수수료 면제는 물론 대출금 연체이자도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정상 납입할 경우 면제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고객과 함께하는 KB국민은행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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