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가 17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17년도 상반기 감성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상반기 친절교육은 기존의 딱딱하고 일방적인 교육 방식에서 탈피해, 팝페라 공연과 토크를 접목한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교육은 진정한 친절은 직원들의 지친 마음이 우선 치유돼야 한다는 생각으로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토크로 날려버리고 지친 마음을 음악으로 달래고자 기획됐다.
교육은 ‘스트레스 해소법’과 ‘효과적인 불만민원 응대(예방 및 완화)기법’ 등에 대한 강연과 ▲친절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쌍방향 토크 콘서트’ ▲강사와 역할극 형식으로 대화하며 진행하는 ‘커뮤니케이션 스킬’ ▲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불만민원 응대기법’ 등으로 진행됐다.
또 강연 사이사이에 팝페라 가수이자 음악전문 강사인 최의성 강사의 ‘지금 이순간’, ‘나를 태워라(뮤지컬 이순신)’, ‘비오는 날의 수채화’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류경순 종합민원과장은 “새로운 계절이 시작되는 봄, 음악과 함께하는 감성친절교육이 업무와 잦은 민원으로 지친 직원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면서 “교육을 통해 긍정적인 친절 마인드를 형성하고, 친절 문화 정착의 계기가 돼 고객에게 한 층 더 다가가는 수준 높은 서비스가 제공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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