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하수 재이용사업은 LG디스플레이 P10공장 증설에 따른 공업용수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를 비롯한 각 기관이 범정부합동지원반을 구성하여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있는 물 재생 사업이다.
총사업비 651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5,501㎡에 건축연면적 5,555㎡(지하2층, 지상2층), 송수‧공급관로 13.6㎞를 매설하며 상부에는 물사랑 배움터와 홍보관을 마련하여 물사랑 교육의 메카로 조성한다. 지하에는 전처리분리막과 역삼투설비 등을 설치하여 2018년 3월 완공 후 하루 4만톤의 공업용수를 파주 LCD산업단지에 공급하게 된다.
이 사업으로 700여개의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 뿐만 아니라 공업용수 가격인하 및 유지관리비 감소를 통해 연간 18억원의 공업용수 확보 비용이 절감되고 버려지는 물의 재이용으로 인한 수질오염 감소 및 수생태계 보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