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충남 금산지역의 안전망이 크게 확장됐다.
금산군은 지난 17일 청산회관에서 금산군CCTV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동철 금산군수, 이상헌 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유관기관장, 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현판제막과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 경과보고, 홍보동영상 시청, 통합관제센터 관람·시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금산읍 청산회관 2․3층에 마련된 CCTV 통합관제센터는 CCTV관제실과 장비실, 대책상황실, 사무실, 체험관 등 총 1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관내 곳곳에 용도별로 분산 설치된 700여대의 CCTV를 한곳에서 통합운영 할 수 있게 됨으로써 위급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이곳은 CCTV관제팀과 상주경찰관 1명, 모니터링 관제요원 16명이 4개조 3교대로 365일 24시간 빈틈없는 감시체제를 유지하게 된다.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에 군민들의 기대감이 높다.
박동철 군수는 “앞으로 기관단체, 일반주민과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CCTV통합관제센터를 개방하고 비상벨체험, CCTV관제체험, 긴급상황 대처 요령 등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금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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