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공조7’ 김구라 “60세 앞둔 이경규 선배님 제일 부럽다” 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3-21 08:4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김구라가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새 예능 '공조7'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영상 촬영 / 편집 = 김아름 기자]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방송인 김구라가 ‘공조7’으로 편안한 모습을 보이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김구라는 지난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새 예능 프로그램 ‘강제 브로맨스 배틀-공조7’(이하 ‘공조7’)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올해 마흔 여섯이다. 이경규 선배님은 지금 60을 앞두고 제일 부럽다”며 “이 험난한 예능계에서 10년을 버티신 것 아닌가”라고 운을 뗐다.

그는 “빨리 나이를 먹었으면 좋겠다. 전립선 이상도 생기고 있다”면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자세가 돼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래서 나는 분장을 안하고 왔다. 이 프로그램은 분장을 안 한다”며 “있는 모습 그대로 보여주는데, 저와 비슷한 동년배가 지방 재배치를 했다고 했을 때 저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지방 재배치 한 게 인생에서 중요한 건가 싶다”며 박명수를 저격했다.

그러다 김구라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걸 해보고 싶다”며 갑작스럽게 자신의 핸드폰을 꺼내더니 “핸드폰으로 지금 기사를 검색해봤다. 이경규 ‘나와 박명수가 메인, 나머지는 떨거지’라는 기사가 떴다. 저는 이런 식의 프로그램을 하고 싶지 않다”고 웃으며 “금요일이 녹화날인데 주말을 앞두고 편안하게 녹화를 하고 싶단 생각이다. 편안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야망을 드러냈다.

한편 ‘공조7’은 강제로 콤비가 된 출연진들이 치열한 배틀을 통해 최고의 예능인 콤비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예능 대부’ 이경규를 비롯해 박명수, 김구라, 서장훈, 은지원, 권혁수, 이기광 등 예능 어벤져스 7인이 매주 달라지는 아이템에 따라 야외와 스튜디오를 오가며 대결을 펼친다. 오는 26일 밤 9시 20분 첫 방송.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