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재 회장, 이번엔 광주서 소상공인 활력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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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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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재 회장이 광주에서 소상공인경쟁력 강화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 소상공인연합회 제공]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부산에 이어 이번엔 광주에서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었다.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최근 광주시 양동 금호빌딩에 위치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회의실에서 최승재 회장을 초청, ‘광주광역시 소상공인 정책간담회’와 협약식 및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최 회장은 간담회에서 △소상공인 사전 영향 평가제 도입 △소상공인 임대차 보호 등 영업권 보호 △소상공인 온라인 상권 공정화 지원 △가맹점‧대리점 불공정 개선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청탁금지법(김영란법) 개정‧보완 △중소상공기업부 설치 등 차기정부 핵심 정책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 소상공인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에 앞서 열린 ‘광주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공약이행 평가를 위한 협약식’에선, 한국부인회 광주광역시지부와 함께 다가오는 대선과 향후 지역선거에서 정치권의 소상공인 공약을 평가하고, 정책 실행에 대해 평가하는 시스템 구축에 공동으로 나서기로 협약했다.

간담회 이후엔, 최 회장은 인근 양동시장 일대 상점가에서 소상공인 활력 제고 캠페인인 ‘소상공인 change-up’ 행사를 진행했다.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의 소상공인 업소를 지역민들이 많이 애용하자는 취지에서 열린 이번 캠페인은 지역 농산물 촉진을 위한 ‘로컬 푸드 캠페인’처럼, 지역의 동네 가게를 많이 애용하자는 ‘로컬 스토어 캠페인’을 내걸었다.

최 회장은 “소상공인 스스로 부단히 혁신, 지역에서 존경받는 소상공인들로 거듭나야 한다”며 “소상공인의 혁신과 단결로 제도적인 변화를 이끌어내 활력 있는 경제 선순환이 이뤄지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함께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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