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4월 19일 송환거부 첫 재판을 받게 되는 정유라가 덴마크 검찰의 4주 구금재연장을 수용한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연합뉴스는 정유라가 구금재연장을 수용한 것은 구금재연장 여부를 두고 공방을 벌여도 법원이 자신의 주장을 받아들여 석방할 가능성이 없어 실익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덴마크 검찰은 정유라가 송환거부 소송 중 도주할 우려가 있어 신병확보를 위해 덴마크 법원에 정유라의 구금 재연장을 요청했다.
이에 정유라 변호인은 22일 오전 열리는 구금연장 심리에서 어린 아들을 내세워 선처해달라거나 한국 여권이 무효화돼 검찰 주장과 달리 도주 가능성이 없다고 반박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유라의 송환거부 재판은 4월 19일에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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