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1회 추가경정예산 1,975억 원 추가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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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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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5만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시민 체감 분야에 편성 추진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이 지난 17일 고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본예산 대비 1,975억 원 증가(12%↑)한 약 1조 8,374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본예산 1조 2,997억 원보다 1,747억 원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본예산 3,402억보다 228억 증가한 액수로 편성됐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각종 재난재해 대응과 안전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를 위한 시민 안전 예산을 우선 반영해 ▲방범 CCTV구축 사업 ▲현천펌프장 수중펌프 교체공사 등에 본예산 대비 34.82%를 증액했으며 86억 9,515만 원을 편성했다.

또한 문화중심지로 부상 의지를 담아 ▲일산도서관 건립공사 ▲내유동 커뮤니티센터 건립공사 ▲충장테니스장 개보수 등에 9.77% 증가한 51억 4,036만 원을 편성했고 사회복지 및 보건 분야에서는 ▲누리과정 운영 ▲기초연금 ▲저소득 한부모 가족지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금연사업 등에 11.45% 증액한 538억 3,001만 원을 반영했다.

특히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의 기반시설 확충 및 장기 미시행 주민숙원사업과 역점 추진하고 있는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등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65.46% 증가된 639억 686만 원이 편성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105만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분야에 편성될 수 있도록 추진했으며 동별 특화사업에 예산을 편성하는 등 시민을 위한 행정의 손길이 빠짐없이 전달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시민의 대표인 의회와 협력해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해 예산편성에 적극 반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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