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 장애인체육회가 올해 충북 충주에서 열리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에 대비해 우수선수 및 팀을 대상으로 훈련비를 지원한다.
도 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1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2017년 장애인체육 우수선수(팀) 증서 전달식’을 열고, 우수선수 23명과 우수팀 9개 팀에 훈련비 지원 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비 지원 대상은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와 팀으로, 이들 선수와 팀에는 3월부터 연말까지 총 10개월간 등급별로 훈련비가 차등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최초로 우수팀 외에 발전 가능성이 있고 전략적으로 육성이 필요한 ‘장려팀’ 5개 종목을 선정해 단계별로 훈련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훈련비 지원으로 도내 장애인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훈련비 지원 외에도 거점별 우수 지도자 배치하는 등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전략을 다방면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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