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한국도자기 회장, ‘2017 자랑스런 충북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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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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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회장.[사진= 한국도자기 제공]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김동수 한국도자기 회장이 충북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4인에 선정됐다.

한국도자기는 김동수 회장이 최근 열린 제62차 충북도민회 정기총회에서 ‘2017 자랑스러운 충북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충북인상’은 충북의 위상을 드높이고,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각 분야의 자랑스러운 충북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동수 회장은 1959년 부친으로부터 한국도자기를 물려받은 후 40여년 동안 도자기 사업에만 전념하며 한국의 주방문화를 이끌었다. 기업 경영의 기본인 윤리경영(도덕성, 투명성, 진실성)을 바탕으로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형성오고 있고, ‘올해의 기업인상’, 중소기업중앙회가 선정한 ‘한국의 중소기업을 빛낸 얼굴’로 선정되는 등 한국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올해로 창립 74주년을 맞는 한국도자기는 3대에 걸쳐 경영을 이어오고 있는 국내 대표 토종 기업이다. 끊임없는 기술 개발 및 트렌드와 예술성을 고루 갖춘 디자인으로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즉위 60주년 기념 및 여왕 대관식 기념 식기를 납품하는 등 한국 시장은 물론 세계 도자기 시장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도자기 관계자는 “74년간 이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충북 토종 기업으로써 충북 지역 발전 및 도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 ‘자랑스런 충북인상’ 수상자로는 김동수 한국도자기 회장을 비롯해 이상훈 전 국방부 장관, 이규택 충청일보 회장, 이경실 대청산업개발 대표이사 등 총 4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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