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박물관 소장 목가구 유물을 통해 한국인의 주생활 문화를 이해하는 성인 대상 공예 교육 '나의 애장품 만들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에선 '소반장'(중요무형문화재 99호)과 '소목장'(중요무형문화재 55호) 등의 전통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첫 번째 교육은 오는 4월 8일 소반장 기능보유자 김춘식 선생이 함께한 가운데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나무의 쓰임, 소반의 종류와 특징을 알아보고 직접 나주반을 만드는 시간을 갖게 된다. 소반은 음식을 올려놓는 작은 상으로, 일상생활에서 제사에 이르기까지 여러 용도로 쓰인다.
교육은 4월 8일, 6월 17일, 7월 15일 총 3일간 운영되며 1일 2회(회별 20명 내외) 실시된다. 참가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국립민속박물관 누리집(www.nfm.go.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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