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김관용 세종시 대선공약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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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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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춘희 세종시장, 대선후보 세종시 행정수도론에 대한 입장

▲이춘희 세종시장이 세종시 행정수도론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국민의당 박주선 의원과, 자유한국당 김관용 경북지사의 국회 이전론과 세종시 행정수도론을 적극 환영한다. 박주선 의원은 21일 국회와 중앙부처가 서울과 세종시로 나뉘어져 행정비효율이 심각하다며 세종시로 국회를 이전하거나 분원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용 지사도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국민적 동의를 얻은 만큼 그 위상에 걸맞게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당과 자유한국당 정치인이 잇따라 세종시에 행정수도 기능을 부여하겠다고 밝힌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 국가균형발전과 분권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담겨있는 것이다.

두 정치인의 지적처럼 브레이크 없는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 때문에 대통령 탄핵이라는 비극을 낳았다. 수도권 과밀은 날로 심해지고 지방의 살림살이는 더욱 피폐해지는 등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가 망국적 수준에 이르렀다.

분권과 국가균형발전으로 국민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야 한다.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여 국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균형발전의 흐름을 전국 방방곡곡으로 확산시켜야 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9대 대선에서 거의 모든 후보들이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주장하고 있다"며 "후보들의 공약에 오르고, 개헌 과정에서도 꼭 반영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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