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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시네마 포스터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박헌용)이 롯데시네마와 함께 국내 최초 365일 다양성영화 전용관 를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3개의 롯데시네마(부천, 안양일번가, 고양라페스타) 상영관에서 매일 다양성 영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G시네마 사업은 현재까지 138편의 다영성영화를 개봉했다. 다양성영화 전국 개봉편수 대비 30% 이상을 상회하는 등 다양성영화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감독, 배우와 관객들이 한 자리에서 만나는 ‘관객과의 대화(GV)’를 진행하고, 매주 수요일을 ‘다양성영화의 날’로 지정해 관람료를 5000원으로 할인해 상영하고 있다.
올 해 첫 번째 G시네마 개봉작은 가족들과 함께 관람하기에 좋은 작품들로 선정됐다. 암투병 중 3500km의 사이클 월드컵 ‘뚜르 드 프랑스’를 한국인 최초로 완주한 청년의 이야기를 그린 '뚜르', 10대 소년 특유의 천진함과 불안함을 사실적이면서도 감성적으로 그려낸 '눈발', 위안부 비극을 겪게 된 두 소녀의 가슴 시린 우정을 다룬 '눈길' 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G시네마 사업은 관객이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경기도와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브랜드”라며 “특히 저예산영화에 대한 상영차별 문제를 해결하고 관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기대하고 있다고”고 밝혔다.
G시네마는 수준 높은 다양성영화를 발굴하고 있으며 매월 15일까지 상영작을 모집한다, 상영작 신청은 경기영상위원회의 홈페이지(http://www.ggfc.or.kr)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및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영상산업팀(031-8008-4658)이나 경기콘텐츠진흥원(032-623-805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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