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 "'곡성'에서는 종구役, '특별시민'서는 변종구 캠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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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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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대세 곽도원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배우 곽도원이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특별시민'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3.22 scape@yna.co.kr/2017-03-22 11:45:28/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곽도원이 영화 ‘곡성’ 흥행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3월 2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특별시민’(감독 박인제·제작 ㈜팔레트픽처스·배급 ㈜쇼박스)의 제작보고회에는 박인제 감독을 비롯해 배우 최민식, 곽도원, 심은경, 라미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특별시민’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 분)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곡성’으로 큰 인기를 모았던 곽도원은 영화 ‘특별시민’에서 변종구 캠프를 이끄는 베테랑 선거대책본부장 심혁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곽도원은 “정말 떨린다. 정치 영화이기도 하고 전작 ‘곡성’이 정말 큰 사랑을 받아서 긴장이 된다. 개봉을 앞두니 더 떨리는 것 같다. 긴장되는 순간이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에 MC 박경림은 “‘곡성’에서 종구 역을 맡았었는데 공교롭게도 이번 ‘특별시민’에서는 변종구 캠프에 들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곽도원은 “종구로 가니 잘 되더라. 붙잡고 늘어져보려고 한다”고 응수,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최민식, 곽도원, 라미란, 심은경 등이 출연하는 영화 ‘특별시민’은 4월 26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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