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어린이들 자연에서 생태해설 들으며 힐링을~'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어린이들이 자연환경을 이해하고 기후변화 대응의 필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생태해설 마을학교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락산, 불암산, 초안산 등 지역의 자연생태 체험공간과 불암산 생태학습관에서 연중으로 운영한다.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주 열린다.
생태해설의 경우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코스별 다양성을 통해 재미있는 학습이 가능토록 7가지 테마로 마련된다. 수락산 2곳, 불암산 4곳, 초안산 1곳 총 7개 코스다. 운영은 오전 10시, 오후 2시 각각 1시간30분씩이다.
평일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중학교의 학교단위 신청을 받아 반별 그룹으로 준비된다. 주말에는 일반 가족단위의 개인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다. 생태해설사와 숲 해설가 24명이 참여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이나 단체는 노원구청 홈페이지(www.nowon.kr/참여세상)를 통해 무료로 함께할 수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아동에서부터 청소년, 가족단위 일반주민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계층의 구민들이 여러 생물과 어우러져 살아가는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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