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1381 인증표준 콜센터'가 개통 이래 3년간 누적 상담 건수가 14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기업의 인증·표준 관련 전문 상담창구인 '1381 인증표준 콜센터'가 2014년 3월 26일 개통 이래 3년간 모두 14만건의 상담을 진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상담 건수는 개통 1년차 109건에서 2년차 202건, 3년차 261건으로 늘었다.
늘어나는 상담수요에 맞춰 전문 분야 상담원 수를 7명에서 11명으로 늘렸고, 상담내용 점검 시스템을 통해 상담의 질도 높였다.
지난해 시행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약 71가 상담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올해는 보다 빠르고 다국어 자료까지 검색이 가능한 검색 엔진을 도입하고, 지역 전문가 풀을 구성해 필요하면 대면 상담도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정동희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짧은 기간 동안 누적 상담 건수가 14만 건을 넘어선 데다가 일일 상담 건수가 늘고 있는 건 그만큼 1381 콜센터가 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이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 줄 수 있도록 맞춤형 전문가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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