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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은하 앓고 있는 '척추 전방 전위증'…어떤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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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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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리 아래쪽 부위에서 많이 발생…통증, 다리 저림 등 일으켜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가수 이은하가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척추 전방 전위증'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6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 이은하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이은하는 무대에서 춤을 추다 부상을 당한 뒤 척추 전방 전위증을 앓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 때문에 그는 체중이 크게 늘었고, 전성기 시절과 확연히 달라진 외모가 됐다.

이은하는 "3개월 사이 15kg가 갑자기 늘었다"며 "내 얼굴을 내가 못 알아볼 정도니까 힘들다. 약 없이는 못 일어날 정도"라고 토로했다.

척추 전방 전위증은 척추가 정상적인 정렬을 이루지 못하고 앞으로 빠져 있는 상태로, 주로 허리의 아래쪽 부위에서 많이 발생되며 통증과 다리 저림 등을 일으킨다.

한편 이은하는 여러 사정으로 수술을 받을 수 없어 운동과 진통제로 버티고 있다고 알려져 세간의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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