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오는 4~9월까지 경상북도 영주시에 소재 경륜훈련원에서 자전거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경륜훈련원 자전거 아카데미는 자전거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됐으며, 주말 1박2일 동안 산악자전거 이론과 실기 교육을 진행한다.
이론 교육은 산악자전거의 개념, 주행자세, 주행기술, 기본 정비이론 등이고, 실기는 오르막 내리막 주행자세, 코너링, 장애물 통과, 기어사용방법, 자전거 기본 정비 등을 교육한다.
교육은 경륜훈련원내 MTB코스, 모굴장, 등판주로, 강의실 등에서 이뤄진다.
경륜훈련원 MTB 코스는 국내 최초 MTB 전용 코스로 한국산악자전거연맹 공인 1등급 MTB 코스를 갖췄다.
올해는 동호인(초급 및 중급)을 대상으로 총 6회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첫 일정은 내달 8~9일에 시작되며 참가 인원은 20명이다.
참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륜훈련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되며, 교육비는 5만원이다.
경륜훈련원 관계자는 “지난 2008년 처음 시작한 자전거 아카데미가 올해로 10년째를 맞는다. 매년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로 본 아카데미가 계속될 수 있었다”면서 경륜훈련원은 프로경륜 선수들을 양성하는 곳으로 자전거 교육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 만큼 봄기운이 한창인 4월 소백산의 뛰어난 풍광과 함께하는 자전거 아카데미가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 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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