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방송용 제품군에 HDR 기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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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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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C-4800[사진=소니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는 방송용 제품의 HDR(하이다이나믹레인지) 기능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방송용 라이브 카메라, 레코딩 서버, 모니터 및 캠코더에 이르는 다양한 전문가용 제품군에서 HD HDR 방송을 지원할 예정이다. 

라이브 방송을 위한 중계용 UHD 카메라인 HDC-4300과 4K UHD 초고속 카메라인 HDC-4800은 UHD HDR 영상을 제작하기 위한 감마 커브인 S-Log3와 UHD의 새로운 넓은 색 영역인 BT.2020을 모두 지원한다. 보다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와 색 영역 확보가 가능하다는 게 소니 측의 설명이다.

또 새로운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HD HDR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HD 라이브 카메라의 신호를 UHD 신호로 변환하면서 HDR을 적용할 수 있는 HKCU-2040 프로세서보드를 새롭게 출시, 추가적으로 필요한 투자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 관계자는 "보유하고 있는 전문가용 4K 카메라 기종을 그대로 활용하면서 간단한 편집만으로도 4K HDR 콘텐츠를 그대로 송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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