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장미대선 『특별감찰단』편성 상시감찰 실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3-29 10:3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제19대 대통령선거(5월9일) 대비, 인천시-군·구 합동 전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제19대 대통령선거(5월9일) 정치적중립 및 선거개입 차단을 위해 「특별감찰단」을 편성, 상시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별감찰단은 인천시와 군․구 합동으로 14개반 42명으로 구성되며 선거일까지 상시 정보수집 및 감찰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감찰 활동은 시기별로 2단계로 구분해 추진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1단계는 공직자 등의 사퇴시한인 4월 9일까지이며,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군․구 순회 감찰을 실시하고, 언론 모니터링 등 자료수집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단계는 4월 10일부터 선거일까지이며, 이 기간 동안에는 감찰인력을 총동원하여 공무원 선거개입 및 기강해이 등 집중감찰 활동을 추진한다.

감찰대상은 인천시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공사․공단, 일선 군․구이며, 중점 감찰사항으로는 ▲선거와 관련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훼손 행위 ▲공무원 복무규정 등 근무상황 전반에 관한 사항 ▲무사안일 ▲선거를 핑계로 대민행정 지연․방지 ▲생활민원 관리 소홀 등이다.

인천시는 이번 감찰을 통해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어수선한 시국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 및 품위손상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인천시는 검찰․경찰, 시민단체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정확한 선거법령을 질의․회신하고 업무처리 과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특별감찰단의 단장을 맡고 있는 정관희 감사관은 “적발보다는 예방위주로 감찰을 실시하여 공무원의 선거중립과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자 상을 정립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