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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토목의 날…"제4차 산업혁명 맞이해 제2의 도약 이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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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3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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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혁신 정책 4·19 제안도 발표


아주경제 김충범 기자 = '2017 제20회 토목의 날' 행사가 30일 김경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비롯한 600여명의 토목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총 22명의 토목인들이 토목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표창(훈장 1, 포장 1, 대통령 2, 국무총리 3, 국토교통부 장관 15)을 수상했다.

특히 터키 이스탄불의 '보스포러스 제3대교 및 유라시아 해저터널', 세계 최장 현수교인 '차나칼레 교량' 등 우리 건설업계의 터키 진출을 적극 지원한 아르슬란 하칸 옥찰 주한 터키대사가 국제협력상을 수상했다.

지난 1998년에 제정된 이후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토목의 날은 토목인의 역할과 업적을 기념하고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한 기술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진작을 위해 매년 3월 30일 기념행사가 개최돼왔다.

한편 토목의 날 기념 행사에 이어 진행된 건설정책포럼에는 정부, 학계, 업계 등의 전문가들이 참가해 건설정책에 대한 제안을 통해 건설산업의 활로를 모색했다.

포럼은 '차기 정부를 향한 건설혁신 정책 4·19 제안' 발표(이복남 서울대 교수, 아시아 인프라 협력 대사)를 시작으로 '4대 정책분야-19개'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김경환 국토부 제1차관은 "국내·외 건설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토목인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며 "우리 건설산업의 현황과 경쟁력 등을 냉철히 진단해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혜와 역량을 모아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세계적인 거대 물결(메카트렌드)인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토목인들이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해 나감으로써 건설산업의 제2의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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