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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기 한국장애인개발원 경상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사진 좌측)과 주용환 경남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사진 우측)은 30일 경남경찰청 소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 한국장애인개발원 제공]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보호체계를 구축하는 데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협력 내용은 ▲발달장애인과 가족 및 보호자에 대한 효과적인 업무 지원협조 ▲발달장애인 대상 범죄 신고접수 시 상호 현장 동행 지원 협조 ▲발달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확산을 위한 교육 지원 협조 ▲발달장애인의 형사절차상 권익향상을 위한 사업 추진 ▲발달장애인 관련 사건에 대한 지원 및 조사과정에서의 조력 ▲발달장애인 대상 사건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지원 등이다.
경상남도에는 지적장애인 1만4202명, 자폐성장애인 1423명 등 총 1만5625명의 발달장애인이 있다.
배진기 경남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은 "범죄에 취약한 발달장애인의 인권을 보호하고 권리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전문기관과 경찰의 공조가 필수적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경찰청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경남지역 발달장애인들과 가족의 권익이 보호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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