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전원책 "차기 대통령, 잘해도 욕먹을 것…왜 하려는지 모르겠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3-31 00:1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JTBC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썰전’ 유시민과 전원책이 차기 대통령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3월 30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유시민과 전원책이 출연, 오바마케어 대체 시도 등 트럼프 정부의 행보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유시민은 트럼프 대통령의 세제개혁에 대해 “소위 ‘국경조정세’가 포함돼 있다”라며, “수입품에 국경통과세를 붙인다는 것인데, 이런 관세는 WTO 규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전원책은 “중국이 (사드 보복으로) 치고, 미국도 이렇게 친다”라며, “게다가 (재정을 펼) 나라의 곳간도 말라서, 차기 정부는 굉장히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라고 우리 차기 정부가 처한 상황을 걱정했다.

이런 걱정에 유시민은 “그러면 트럼프처럼 ‘(전 정권에서) 엉망진창으로 물려받았다’라고 하면 된다”라며 농담을 던졌다.

또한, 전원책이 “다음 대통령은 잘해도 욕을 엄청나게 먹고 나갈 운명인데 이 어려운 자리를 왜 하려고 난리들인지 모르겠다”라고 하자, 유시민은 “애국심 때문일 것이다”라며 조심스러운 추측을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