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란도란 뇌건강교실은 총 2기에 걸쳐 실시된다. 1기는 지난 8일부터 5월 17일까지 기산리 경로당, 백연리 경로당 2곳에서 어르신 35여명을 대상으로 주1회, 총10회 운영이 되며 2기는 하반기에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예방체조를 기반으로 주의 집중력, 기억력에 도움이 되는 퍼즐과 식물을 이용한 토피어리, 사군자 부채 만들기, 나만의 손거울 만들기 등 손감각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웃음치료 등 다양한 인지기능과 신체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한 치매를 조기 발견해 관리함으로써 치매증상을 호전시키거나 증상 심화를 방지하고 노후 삶의 질 제고 및 사회경제적 비용절감에 기여하기 위해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선별검사)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의료기관에서 치매 진단 후 치매확진자로 판정돼 치료약을 복용할 경우(소득기준 충족시) 월3만원 한도 내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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