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수감되자 정청래 "사필귀정 자업자득…가족사나 개인사 참 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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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31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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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청래 전 의원 SNS]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이 결정에 대해 언급했다.

31일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됐다>헌법 제11조, 모든 국민은 법앞에 평등하다. 이 헌법이 지켜졌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제1조도 지켜졌다. 박근혜의 구속으로 지엄한 헌법을 지킬수 있었다"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을 환영했다.

이어 "<나의 예언은 또 적중했다>국회 박근혜탄핵, 헌재의 파면, 검찰의 박근혜구속. 이 모든 과정은 촛불국민의 힘이다. 나의 예언적중은 국민의 힘에 대한 예측일뿐이었다. 모든 국민께 감사드린다. 국민이 이겼다" "<정권은 짧고 국민은 영원하다>제18대 대통령 박근혜가 구속됐다. 대통령도 헌법아래 있고 대한민국 주권자는 국민이다. 모든 국민은 법앞에 평등하다. 정권은 짧고 국민은 영원하다. 정권과 국민이 싸우면 끝내 국민이 이긴다. 대한민국 국민이 존경스럽다"며 국민들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특히 정청래 전 의원은 "<박근혜 구속, 개인적으로 참 안타깝다>대통령 박근혜를 파면구속한 것은 국민의 승리이다. 개인 박근혜를 보면 참 안타깝고 불행한 일이다. 사필귀정 자업자득이지만 가족사나 개인사나 참 기구하다. 구치소 생활이 힘들겠지만 잘 건뎌주길 바란다. 건강하시라"라며 당연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날 새벽 강부영 판사는 검찰의 증거인멸 우려 주장을 받아들여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 발부를 최종 결정했다.

이에 전직 대통령 노태운 전 대통령과 전두환 전 대통령에 이어 세 번째로 박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수감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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