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첫사랑89회’김승수,최승훈 존재 알려지자 명세빈에“가온이와 한국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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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31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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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다시 첫사랑' 동영상[사진 출처: KBS ‘다시 첫사랑'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31일 방송된 KBS ‘다시 첫사랑' 89회에선 차도윤(김승수 분)이 가온이(최승훈 분) 존재가 알려지자 이하진(명세빈 분)에게 가온이와 한국을 떠나라고 말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KBS ‘다시 첫사랑'에서 차덕배(정한용 분)는 이하진 집에 가서 홍미애(이덕희 분)에게 돈을 주며 머리 빗을 가져왔다.

차덕배는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보고 가온이가 차도윤의 아들인 것을 알았다. 차덕배는 차도윤에게 “가온이 데려와야지. 네 자식 남의 집에서 키우게 할거야?”라며 “내가 그 꼴은 못보지”라고 말했다.

백민희(왕빛나 분)는 집에 와서 차덕배가 받은 가온이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봤다. 백민희는 가온이 유전자 결과 결과지인 것을 직감하고 부하에게 “이하진 집 주변 감시해”라고 지시했다.

백민희 부하는 백민희에게 가온이와 홍미애가 같이 걸어가는 사진을 핸드폰으로 보내줬다. 차도윤은 이하진을 불러 “가온이와 한국 떠나”라며 “나를 위해 나의 인생에서 사라져 줘”라고 말했다.

차도윤은 백민희에게 “우리 공동 재산 나누죠. 백민희 씨가 필요할 때 쓸 수 있게”라고 말했다.

백민희는 백 총장(김영기 분)에게 “차도윤 씨가 공동 재산 나누자고 해요. 우선 부동산 팔리기 전에 사채부터 쓰면 당장 쓸 돈을 마련할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백 총장은 “사채는 안 돼”라고 말했다.

차도윤은 남 실장(박정우 분)에게 전화해 “준비하던 대로 진행하세요”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차도윤이 백민희에게 공동 재산을 나누자고 한 것은 백민희가 사채를 쓰도록 유도해 재산을 모두 잃게 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KBS ‘다시 첫사랑'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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