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불량 하수맨홀 전수조사를 토대로 100개소 정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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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31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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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도로상에 설치되어 있는 하수맨홀의 침하와 돌출 등 포장면과 높이가 일치하지 않아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맨홀을 지난 달1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이중 100개소 불량맨홀에 대해 일제 정비를 실시하기로 했다.

현재 동두천시에 7천여 개 하수맨홀이 설치되어 있으며 이중 200개소의 맨홀을 최근 2년간 정비 완료한바 있다.

올해는 1월부터 3월초까지 조사기간을 정해 환경사업소 하수팀 직원 및 준설원으로 구성된 순찰반을 구성하여 위험소지가 있는 불량 맨홀, 덜컹거리거나 파손여부를 확인하는 등 맨홀 상태를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통행에 지장을 주고 있어 연내에 정비해야 할 맨홀,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정비가 시급한 맨홀 등 맨홀 상태를 등급별로 나누고 순차적으로 정비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승회 동두천시 환경사업소장은 “앞으로 순찰반을 상시 운영하여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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