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2층 대강당에서 본청 직원과 관내 학교장, 행정실장 등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반부패·청렴 결의대회 및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직원들의 부패척결의지를 다지고 세종교육 전반에 청렴문화와 공직윤리를 확산하는 등 세종교육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 전원의 청렴서약과 청렴 파트너 기관인 충청남도교육청 청렴연극단이 공연하는 청렴역할극 관람, 전문 강사 청렴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일선 학교에도 반부패·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청렴한 교육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내부 청렴 전문 강사가 직접 관내 학교를 방문·교육하는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하기로 했다. 올해 ‘찾아가는 청렴교육’은 지난해 대비 14개교가 증가한 60개교를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운영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그동안 세종교육의 부정부패 근절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은 더욱 투명한 공직사회를 요구하고 있다”며“이번 기회를 계기로 관내 학교장과 행정실장, 본청 전 직원이 솔선수범해 부정부패 척결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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