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봄철 가축·반려동물 예방접종 실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4-03 08:2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소, 돼지, 개, 닭 등에 대해 16종 질병, 149만여 마리 접종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전염병 발생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 방지와 인수공통감염병 예방을 위해 3일부터 춘계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소 탄저·기종저, 돼지 일본뇌염, 광견병 등 총 16종 질병에 대해 소, 돼지, 개, 닭 등 가축 149만여마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소 탄저·기종저, 돼지 일본뇌염과 같이 해당 동물을 직접 진료한 수의사가 투약해야 하는 수의사 처방대상 백신은 공수의사가 관내 축산농가를 직접 방문해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돼지열병과 닭 뉴캣슬병 등 처방제 제외대상 약품은 축산농가에 약품을 공급해 자가접종을 실시하게 된다.

개 광견병 백신은 생후 3개월이상 된 강아지에게 1회 접종한 후 6개월 후 재접종하고, 매년 추가접종을 해야 한다.

광견병 백신은 수의사처방대상 약품으로 소유자가 애완견 및 사육견을 데리고 관내 가까운 동물병원에 방문해 접종하면 되며, 접종비 3,000원 중 1,500원만 소유자가 부담하면 된다.

반려동물 예방접종.[1]


인천시는 최근 고병원성 AI 등 가축전염병 발생상황을 고려해 이번 예방접종 기간동안 축산농가에 대해 방역요령와 가축전염병 예방접종 필요성을 집중 지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예방접종을 통해 주요 가축전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인수공통 감염병 발생을 막아 공중위생 향상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