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우정사업본부는 5일부터 내달 8일까지 환경부와 함께 ‘국립공원 50주년 기념 2017 대한민국 편지쓰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와 환경부가 함께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 간의 사랑을 담은 편지 또는 우리 자연이 잘 보존된 국립공원에서의 즐거웠던 추억 등을 담은 이야기인 ‘가족·자연환경 사랑’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 청소년, 대학·일반인 등 4개 부문에 걸쳐 환경부 및 미래부 장관상(최대 1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참여 우수학교에 대해서도 환경부 및 교육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공모전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 및 일반인은 공모전 홈페이지(www.k-lettercontest.kr)에서 참가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편지와 함께 접수처로 우편 발송하면 된다.
각 부문별 입선 결과는 6월 1일 한국우표포털 및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대상 등 입선작에 대한 전시 및 시상식은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국립공원 50주년 기념행사와 병행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실시한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편지는 사람과 사람사이를 이어주는 감성의 연결고리일 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올바른 정서 함양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면서, “이번 편지쓰기 공모전을 통해 봄날의 햇살처럼 따뜻함이 가득 담긴 작품들이 많이 응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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