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사람이 먼저인 도시'답게 최종 성화 점화자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하고 체육회와 상공회의소, 경찰서, 소방서의 추천을 받아 체육, 산업, 치안, 안전 분야를 대표하는 인물들과 나란히 성화를 점화할 계획이다.
성화는 이달 25일 송산 공룡알화석지에서 채화돼 24개 읍․면․동을 순회 봉송하고 26일 동탄센트럴파크 광장에 안치된다. 경기도체육대회가 개최되는 27일에는 주경기장에서 5개 구간으로 나눠 봉송된 뒤 마지막 5번째 구간에서 시민대표가 전달받아 약 20m를 달린 뒤 최종 점화된다.
시민대표 지원은 만 13세 이상 화성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11일 화성시청에서 무작위 전자추첨을 통해 후보자와 예비자 각 1명이 결정된다.
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는 오는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화성종합경기타운 등에서 열리며 육상 등 24개 종목에 1만 2천여명의 선수단과 3만여명의 경기도민이 참가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체육대회이다.
최종 성화주자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민체전TF팀(031-369-322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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