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일본뇌염 예방수칙 준수 당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4-06 10:0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4일 제주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를 확인하고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는 질병관리본부의 보도에 따라 예방접종, 모기 물리지 않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일본뇌염은 지난해 28명이 발생해 3명이 사망(잠정통계)했다는 보고가 있으며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있는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9% 이상이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극히 드물게 바이러스에 의해 치명적인 급성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권고했다.

예방수칙으로는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노출 최소화 및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게 품이 넓은 옷 착용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 사용 및 야외 활동 시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가정 내 방충망 또는 모기장 사용 및 캠핑 등 야외 취침 시 텐트 안에 모기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 사용 ▲매개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의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을 없애서 모기 서식 방지 등 이다.

덕양구보건소 감염병 담당자는 “일본뇌염 예방접종과 예방수칙을 지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라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